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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핵심교리-제 21강 하나님의 구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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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강 하나님의 구원계획 (3:14-24)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을 치르는 제물이 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이루신 구속이, 고통 중에 있는 인간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가? 그리고, 그리스도의 대속의 유익을 우리가 어떻게 누릴 수 있는가?

우리가 열심히 하나님의 율법대로 선을 행하고 뜨겁게 기도하고 예배생활을 성실하게 잘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아니면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한 대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만 누릴 수 있는 것인가?

 

믿음의 조상들을 보면, 아브라함은 본래 하나님 밖에서 살았던 이방인이요, 이삭은 유약한 사람이며, 야곱은 사기꾼이었고 욕심쟁이였는데 그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고 하나님 기업의 상속자가 되었는가?

 

성경이 가르친 바에 따르면,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서 나온 하나님의 열심 때문에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얻었다(3:16, 3:24, 2:8).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4:8).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해서 자식을 돌보고 뒷받침한다. 사랑은 상대를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을 베풀어 최상의 상태에 이르도록 열심을 다해 희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위해서 아들을 희생 제물로 삼으셨다. 그리고 우리가 죄에서 자유를 얻고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의 권리를 얻어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래 참으시고 관용하시며 양육하시는 일에 열심을 다하신다. 하나님의 그 사랑의 열심이 죄인들의 완악한 마음을 녹이시고 열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게 하시고 바로 서서 영광스런 자유와 영생을 누리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이 영생을 얻어 누릴 수 있도록 열심 내신 일들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치밀했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를 대속 제물로 주실 것을 승낙하셨고(3:16, 13:8), 성자는 성부께서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바칠 것을 승낙했으며(10:17) 그 일을 위해서 선지자, 제사장, 왕 직을 수행하셨다.

그리고 성령은 성자께서 이루신 구원을 창세전부터 택하신 자들에게 실제로 적용해 주실 것을 승낙하셨다. 그리고나서 하나님은 아담과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등과 언약을 맺으셨다. 이것이 은혜언약이다. (율법으로가 아니라 율법이 오기 전에 맺으신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에 자기의 순수한 사랑과 긍휼을 베풀어서 자기의 택한 자들을 불행에서 건져내어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계획하시고, 삼위께서 합의 하셨으며, 그 대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이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계명과 율법에 대한 철저한 순종을 요구하시는 대신에,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요구하셨다(4:12).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에 보면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 하셨는데, 이는 아담을 타락케 한 그 사단을 패멸시킬 여자의 후손, 즉 처녀에게 잉태하여 사람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약속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12:1-3, 15:4, 18, 17:7-8)에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후손을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고 가나안 일대를 기업으로 주며, 나는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너를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여 주셨으며, 이 언약의 말씀을 아브라함이 믿었더니 그것을 그의 의로 여기시고 그를 의롭다고 해 주셨다(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4:3, 11, 13, 18-22.).

바울 사도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네 자손’(또는 네 씨)은 그리스도라고 설명한다(3: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예수님은 이 약속에 근거하여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8:56)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6:4-8, 19:5-6, 29:45-46)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6:5)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6:7),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하셨고(19:5-6),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거하시리라고 약속하셨다(29:45-46).

이 약속 때문에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생명의 떡인 만나와 생수의 근원인 반석을 주셨고, 장대에 매달린 구리 뱀 등을 주셨는데, 그게 모두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표였던 것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었다(3:15).

 

그리고 다윗에게 주신 약속(삼하7:12, 14, 89:3-4)에 의하면, 하나님은 다윗의 몸에서 날 자식을 세워 그 나라의 왕권을 견고케 하고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삼하7:14)고 하셨다.

다윗은 그 아들이 혈통상의 자기 아들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계열에서 나온 영원한 대제사장이요(110: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철장으로 이방을 질그릇같이 부수는(2:7-9) 심판권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다(110: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친히 밝혀주시기를,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자기의 후손에서 나오실 그리스도를 주라고 하였다고 증언하셨다. (22:43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이처럼,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 하나님 당신께서 하실 일들을 약속하시고 그들에게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을 요구하셨다. 그리고 그 믿는 사람을 자기의 택한 백성이요 당신의 자녀로 삼아 그들 가운데 함께 거하시고, 함께 즐거워하시기로 약속하신 것이다.

그렇게 예고하고 약속하시더니 결국 그 때가 되자 성자께서 예수라는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어 그들 가운에 성전을 이루셨고,(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의 몸을 성전 삼아서 그들 가운데 함께 거하시게 되셨다. 예수를 자기의 구주로 믿는 성도들 가운데 성령은 지금도 거주하시고, 장차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에는 새롭고 영원한 공동체를 이룬 성도들 가운데 영원히 함께 계실 것이다(21:3).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택한 사람들 안에 믿음을 심어주고,(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그들로 하여금 전적으로 거룩하게 순종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신다.(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이 순종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감사를 나타내는 증거인데,

믿음은 멸망할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어떻게 구원을 베푸시고 그가 베푸시는 구원이 어떤 것인가를 성경에서 찾아보자. 구약의 창세기와 출애굽기와 민수기, 그리고 신약의 요한복음과 로마서와 히브리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족장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믿음의 조상들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하셨는가?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면, 그는 본래 하나님 없이 우상을 숭배하며 살았었고, 약속의 땅 가나안과는 아주 먼 거리에 있던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던 이방인이었다(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이 같은 아브라함을 영광의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열심을 내어 먼저 찾아가 만나주셨고(7:2, 스데반이 가로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우상의 도시에서 탈출시켜 약속의 땅으로 멀리 이동시켜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으로 몰아가셨다.

그리고 후사에 대하여 아무런 소망도 없었던 그를 찾아오셔서 하늘의 별무리를 보게 하시면서 자손에 대한 약속을 주시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다. 이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롭다 해 주신다(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하나님이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주셨고, 그가 하나님을 믿자 하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선언해 주신다. 그래서 그는 나중에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까지 믿음의 훈련을 받는다.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4:17)으로 믿게 되었고, 그는 그 믿음 하나로 의인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벗이 되었다(17:7-8).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요 복의 근원이 된 것은 하나님의 전적으로 하나님이 베푸신 호의에 대하여 믿음으로 응답한 것뿐이지 다른 것이 없었다.

 

이삭의 경우, 이삭은 유약하고 소극적인 사람이다. 다만 약속에 의해서 태어난 것이 다른 사람과 다를 뿐이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약속대로 태어났다.(9:8) 그리고 신약에 의하면, 그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태어났다(4: 29-31,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 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1:3,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한 자라고 했는데, 이삭은 인간의 능력으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어난 사람이요, 그것은 죄인의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 질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성경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나라를 볼 수도 없다고 단언하셨다(3:3-5). 이삭의 출생은 오늘 성도의 영적 거듭남의 비밀을 보여준다.

 

야곱이 경우,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시어 택하여 주셨다(25:23, 1:2-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 9:13,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야곱은 태어날 때부터 소행이 악했고(12:2-3 여호와께서 유다와 쟁변하시고 야곱의 소행대로 벌주시며 그 소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야곱은 태에서 그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장년에 하나님과 힘을 겨루되), 욕심이 많고 자기중심적이었으며, 남을 속이기를 좋아하는 정욕적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 권을 형에게서 빼앗았고(25 :33) 아버지를 속여 장자에게 돌아갈 축복을 가로챘다(27:19-23).

이같이 나면서부터 사악하고 이기적인 야곱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평생을 살았을까? 하나님은 그에게 끝까지 은혜와 진리로 대하셨고, 야곱의 기대 이상으로 채워 넘치게 해 주셨다(31: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 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공수로 돌려 보내셨으리이다 마는, 하나님이 나의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감찰하시고 어제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 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야곱은 그 버리지 못하는 욕심 때문에 번뇌가 많았고 평생을 고생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찾아가 씨름을 하면서까지 그를 꺾으시고 무릎을 꿇려 변화시켜 복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게 해 주셨다.(32:24, 12:4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그리하여 그의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이 되게 하셨고, 그의 이름조차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셨다.

그는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새 사람이 되긴 했으나 아직도 그 속에 죄의 성향과 나쁜 습관이 남아있어서 형 에서에게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쳤다(33:13-17). 그렇게도 변화되지 않고 죄 된 본성만 따라가는 야곱에게 세겜에서의 시련을 주어(34) 결국 우상들을 버리고 벧엘로 올라가는 참 이스라엘이 되게 해 주시고야 말았다.(35)

 

야곱이 정말 변화한 것은 그의 나이 120이 되어서였다. 그가 147세로 죽은 것을 감안하면, 그의 생애 대부분을 욕심과 육정에 끌려 살아온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야곱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으시며 사랑하여 마침내 변화시켜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참 사람이 되게 해주셨다. 말씀대로 그를 택하고는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며, 끝까지 책임져 주셨다(41:9-10).

무엇이 야곱을 그렇게 만들었는가? 야곱의 진실과 성실과 거룩한 결심이었는가? 결코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내심 가득한 사랑의 결과였다.

 

끝으로 요셉을 보면, 그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의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갔으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되 그에게 인자 곧 사랑을 쏟아 부으심으로 그는 어디를 가나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았다.(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특별히 그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한 이유로 왕실 감옥에 갇혔을 때, 거기서 애굽의 정치지도자들과 접촉하게 되었고 정치, 경제동향을 익히게 되었으며, 나중에 왕의 꿈을 잊어버리게 하시고 요셉으로 해몽하게 하심으로 애굽에서 왕의 우편에 앉게 하셨다.

 

요셉의 성공이 그의 자질이나 능력의 결과였는가? 그는 자기가 그렇게 된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알고 있었다(45:5-8). 요셉이 애굽에서 성공하게 된 것은 그 자신의 자질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일로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바 아브라함의 후손을 큰 민족으로 만들기 위하여 요셉을 사용하신 것이었으며, 죄의 노예가 된 우리 인생을 어떻게 하나님 우편에 앉히실 것인가를 보여주시는 계시인 것이다.

 

이로 보건대,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서 나온다. (2: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아브라함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선택이,

이삭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야곱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추적과 훈련이,

요셉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구원을 이룬다는 사실을 확실히 말씀해 주고 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열심에서 나올 뿐이며 우리는 그렇게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인격과 그의 약속을 믿으며 그에게 순종하면, 의롭다 하심을 얻고 구원을 얻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신비하고 가치 있고 놀라운 선물인가?

평생을 바쳐 감사한다 해도 누가 이 감사를 다 표현이나 하겠는가?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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