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강 중생 요한복음 3:1~8

1. 중생이란 용어의 의미

거듭남이란, 회심과 성화를 포함한 인간갱신의 전 과정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었다.

오늘에 와서는 한층 더 엄밀한 의미에서 사용되는데, 죄인이 영적으로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하나님의 행위로, 새로 태어나는 일이며 거듭남이라 일컫는다.

중생이란 “새 생명의 원리를 사람 안에 심어 주고 영혼의 성향을 성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행위” 라고 정의할 수 있다.

@ 파링게네티아 - 신자의 새 생활의 시작에 관한 용어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겐나오 - 낳는다, 거듭 낳는다는 말이다.

요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일 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요일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요일 5: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 아포쿠에오 - 낳는다, 생산한다는 뜻

약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 크티죠 - 창조한다는 뜻,

엡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 중생의 성격

1) 거듭남은 근본적인 변화이다.

거듭남은 영혼의 근본적인 변화로서, 이 변화는 전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즉 지성, 의지, 정서의 근본적인 변화이다. 전혀 딴판인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지성의 변화 2000년 전의 예수를 지금 내가 믿으면 내 죄가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사실이라고 믿어진다? 신화? 하나님이 하신 사실?

고전 2:14-15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 믿어지지 않던 것이 믿어짐

고후 4:6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스스럼없이 불러진다는 사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정서의 변화

벧전 1: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 예수 믿은 뒤로 없던 기쁨이 생김, 김자옥의 간증

시 42:1-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 영적인 갈망이 생김

의지의 변화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 집 큰 집에 사는 것, 골프 타수 줄이는 것이 소망이 아니라 가치관 소원이 달라져 거룩하고 선한 일에 대한 소원이 생김

살후 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하나님의 사랑이 내 것, 그리스도의 인내가 내 것이 되어감

지성이나 감정만의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소원을 갖게 하고 마음을 인도하심,

2) 거듭남은 즉각적인 변화이다.

그것은 서서히 준비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 변화이다.

아이의 출생 순간에... 그동안은 숨, 섭취, 배변 모두 탯줄을 통해서 했다. 그러나 응애 하고 울면서 자기가 숨쉬고, 탯줄이 잘리며 음식을 입으로 자기가 먹어야 하고 배변도 해야 하며, 눈을 뜨기 시작하고 귀가 트인다.

올챙이가 개구리 되면 아가미에서 허파로 숨을 쉬게 되고 뒷다리로 뛰듯이

3) 잠재의식 속에서 생기는 변화이다.

표면적 변화가 아니라 내적인 것이므로 인간에게 직접 자각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개심과 중생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에만 자각할 수 있다.

- 구원파는 언제, 어디서 구원받았느냐고 묻지만 자신이 모를 수도 있다.

3. 중생의 필요성

1) 성경은 중생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라고 말씀한다.

요 3:3-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 천국에 필수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 신령한 일을 분별해야 하기에

갈 6:15 “할례나 무 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뿐이니라.”

거듭남은 유대인으로 태어나는 것, 할례를 받는 것, 율법을 지키는 것보다도 중요하다도 말씀하고 있다.

2) 죄로 타락한 인간성 때문에 중생을 필요로 한다.

롬 3:10-12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 타락으로 인해 선을 행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본질까지 이미 진노를 받은 존재임

우리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기에, 이대로 살면 영영 멸망할 것이므로 기필코 중생해야 한다.

3) 인간의 자연적 상태로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성결과 복종을 이룰 수 없 다.

렘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4. 중생의 주체

중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이다. 아이를 낳음이 태어나는 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낳는 부모에게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요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겔 11:19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행 16:14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롬 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중생은 소원 선행 공로, 내가 할 수 있는 그런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님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나를 붇드사, 죄를 미워하게, 선한 하나님의 뜻을 내 소원으로 삼고 사는 완전히 새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